[Ca sĩ Việt Nam #2] Mỹ Tâm

Văn hóa Nhân dân 2006. 12. 10. 18:10
글도 안써지고 인터넷에서 우연히 신문기사를 보았으므로 기왕 할 것 해버리자.
Mỹ Tâm 은 항상 숙제로 남을 가수니까...

오늘 소개할 "까 시~" 두둥!!!


012



베트남 최대의 가수라 불리우는 Mỹ Tâm 은 베트남 가수로는 가장 활발한 국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간간히 베트남을 대표해서 한국에도 왔었는데, 이제 본격 한국 상륙을 시도해 볼 참인가 보다.

"베트남 이효리"는 좀 거북하지만, Mỹ Tâm 에 관한 신문기사 내용은 이렇다.

==========

‘베트남 이효리’국내무대 노크

[스포츠칸 2006-11-01 21:45]
외국 국적의 가수들이 한국 가요계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이효리’로 꼽히는 가수 미땀(my tam)이 한국 음반시장에 도전한다. 오는 12월 중순 한국어로 부른 ‘유혹’ 등 3곡이 담긴 디지털 싱글 음반을 소개할 예정이다. 노래는 물론 한국어로 부른다. 미땀은 여러 국내 방송 출연도 계획하고 있다.

미땀은 이미 지난달 8일 극비리에 입국, 한달여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면서 녹음작업을 하고 있다. 2~3일 경기도 파주와 수원에서 뮤직비디오도 촬영한다.

미땀 측은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베트남 최고의 톱스타지만 아시아 음악시장의 중심인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 도전장을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땀의 한국 시장 도전은 국내 음악인들과 함께 이뤄진다. 핑클·구피·소찬휘 등의 음반을 만든 조성진 프로듀서가 미땀의 음반 제작을 돕고 있다. 모든 악기 연주도 국내 연주자들이 맡는다. 미땀은 국내에서 발표하는 싱글 외에 조만간 베트남에서 발표할 베트남어 정규 5집 음반 녹음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미땀의 입국을 도운 (주)누리마루 픽쳐스는 “미땀의 한국 진출 이후 국내 음악인과 기획사들도 더욱 활발하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땀은 베트남에서 최고 인기 스타로 각광받는 여가수다. 다낭 태생으로 호찌민시 예술대학을 나온 그는 지난해 음반 최다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베트남 내 펩시콜라, 혼다자동차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2004년 서울에서 개최됐던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베트남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했다. 각종 무대에 한국의 보아, 일본의 하마사키 아유미, 대만의 F4와 나란히 출연한 경험이 있다.

미땀은 오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한차례 공연을 가진 뒤 12월 초 국내로 다시 입국한다.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강수진기 자kanti@kyunghyang.com〉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 스포츠칸 & 미디어칸(http://www.sportskha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깐 신문기사 딴지 두개.

기사내용중 “입국을 도운”은 무슨 의미일까? 비자 보증을 서준 것일까? 그 영화사 대표라는 사람의 인터뷰에는 Mỹ Tâm 오간데 없고, 어설픈 “국익의 논리와 상업주의”만 펼쳐져 있는 데, 결국 그녀의 한국 진출은 "되로 받고 말로 주겠다는" 식의 교환가치의 의미만 지닌 것이란 말인가? 발상의 진부함과 뻔뻔함에 가끔은 몸서리가 쳐진다. 다른 나라 대중문화도 진지하게들 받아 들이시라!

그리고 자꾸 “미땀” “미땀” 하는데, 정확히는 “미 떰”이 맞는 표기일 듯. 베트남에가서 아무리 “내가 한국에서 베트남 가수 하나 봤다. 이름이 미땀이라고.” 하면서 아는 해봤자 열에 아홉은 누군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성조 없이 표기하다 보니 맘대로 읽는 것은 이해도 되는데 그럼 “미탐”이 아니고 “미땀”으로들 쓰는 것일까? 제발 아무렇게나 기사들 쓰지 마시라!  기자들은 앵무새나 받아쓰기 선수, 보도자료 “펌질”쟁이는 아니지 않은가?

하긴 이런 문제를 접할 마다 나같은 초심자도 발언권을 획득하며, “계몽적 거만함”을 즐기는 기쁨이 있긴 하지만, 제발 일관된 기준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른 예로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성씨인 Nguyễn 씨를 “구엔” “응웬” 등으로 표기하는데, 내가 보기엔 베트남어는 분절음 원리가 있으니까 “응우엔”이 가장 맞을 싶다. (거만 지속!)

기사내용대로 최근엔 뮤직 비디오도 한국에서 찍었나 보다.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는 분의 홈페이지에서)

그나저나 미떰아. 너무 고풍스럽게 나온 아니냐? 이건 심한데.



사실 미떰은 지난 여름 내가 하노이에 있을 때, 내가 종종 가던 “밤무대”에서 공연을 했었다. 그 솔직히 실망했다. 왜냐면 나도 “베트남의 이효리”인줄 알았으니까! 모두가 “이효리”였으면 하는 남정네의 단순한 상상력에 기대서 마케팅 계획이라면 말려주고 싶다. 악플러들의 공격은 이미 예고된 것이고, 그 여파로 공연히 베트남 대중문화를 도매금으로 무시하는 논리들이 생겨날 테니까. 솔직히 비주얼 스스로 안된다고도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생각만 했으면 다행이련만…

======

<한국일보. 경제. 2006. 1. 5일자>

아시아 문화 허브로 <5>한국적 스타일이 아시아를 바꾼다

中·베트남에선…"한국 탤런트 닮게 성형하고 싶어"

호치민의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예비 신부 람(22)씨는 올해안에 서울에서 성형수술을 받을 생각이다. 1억1,250만동(720만원) 드는 성형 수술 비용을 마련하려고 2년 전에 적금도 들었다. 이 같은 수술비용은 베트남 대졸 근로자 평균임금의 3년치에 해당하는 엄청난 돈이다.

호주나 싱가포르에 가면 비용이 저렴하지만, 굳이 한국을 고집하는 까닭은 ‘TV 드라마 속의 한국 여성 같은 코를 갖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 때문이다. 그는 “2004년에 가수 ‘미땀’이 한국에서 성형을 받고 이후 하노이와 호치민의 부유층 여성들 사이에 성형이 유행”이라고 말했다. 호치민에서 메이크업 강사로 활동 중인 김인영씨는 “수강생 10명 중 2~3명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하는 비용과 방법에 대해 물어 온다”며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한국식 성형이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셨더구만. 그런데 한국의 의료 상업주의가 좀이 쑤셔서 가만 있을리 없다. 이영자 지방 흡입술 스캔달이 잠잠해지니까 이젠 베트남 연예인들에게 까지 손을 뻗힐 모양. 무심코 검색결과를 살펴보니, “성형에도 명품이 있다”는 성형외과 홈페이지에 미떰의 앨범 발매 소식이 친절히 스크랩 되어 있지 않겠나? (http://blog.naver.com/parkmedical?Redirect=Log&logNo=60029149331)환자의 진료기록은 비밀이니 여기서 수술했다고 노골적으로 밝히기는 그렇고-사실 아직 별로 알아봐주는 사람도 없겠지만, 느닺없는 기사 스크랩으로 은근슬쩍 “친밀함”을 과시하는 상술에 피식 웃음이 난다. 하지만 제발 동남아 연예인에 대해서도 예의는 지켜주시라!


그럼 이제 본격 소개....
(미떰 공식 홈페이지의 베트남어 버젼을 번역했음. 영문버젼과 서로다른 버젼이었음.)




신상명세

• Tên đầy đủ: PHAN THỊ MỸ TÂM

  본명: 판


• Sinh ngày: 16-01-1981

  생년월일: 1981년 1월 16일 생 (실제로 보면 나이들어 보임. 내 베트남 친구들은 떰을 이젠 중견가수로 취급.)


• Quê quán: Đà Nẵng

  고향 (본적): 다 낭 (중부, 남부 사투리 아주 심함. 하노이 애들도 그녀의 사투리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나 같은 사람은 도대체 알아 먹을 수가 없고 하여 만나봤자 소통이 확률이 매우 높음)


• Gia đình: Là con út trong gia đình gồm bố, mẹ và tám anh chị em.

  가족: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8남매의 막내 ( 엄청난 대가족임. 산술적으로 쌍둥이가 태어난 가족이 아니라면 그녀의 부모는 전쟁통에 결혼 했다는 추론이 가능. 미군 기지가 있었던 다낭에서 태어난 것이 행운이었을 수도 있겠음.)


• Người yêu quý nhất: Bố

  가장사랑하는 사람: 아버지 (전형적 효녀모델. 국민가수가 될려면 아시아에선 기본?)


• Học sinh: Trường tiểu học Nguyễn Viết Xuân, Trường phổ thông Hoàng Diệu (Đà Nẵng), Nhạc Viện Thành phố Hồ Chí Minh.

학력: 응우엔 비엣 수언 초등학교, 호앙 지에우 보통학교 (여기까지는 다낭에서 다님)

         호치민 음악학교


• Tốt nghiệp Thủ Khoa trung cấp Chính quy 4 năm khoa thanh nhạc Nhạc Viện Thành phố Hồ Chí Minh (1997-2001)

최종학력(직역은 졸업): 호치민 음악학교 성악전공 4년 우등생. (상주는지는 확인해 봐야겠음. 어쨌든 공부 잘했다는 말이고, 그래선지 정부에서 열심히 밀어주는 인상이 짙었음. 사실 요즘 말로 비주얼은 안되니까.)


• Năng khiếu: Ca hát.

특기: 노래 부르기 (가수 아니신감? ^^)


• Chất giọng: Mezzo alto.

음조 (성조): 메쪼 알토 (여성치곤 목소리가 묵직하고 저음이 풍부함. 그렇다고 하리수는 아님. 곰곰히 생각해 보니 뮤직비디오에서 남장을 했는지도 이해가 듯. 혹시 뻬데? 설마!)


• Sở thích: Làm việc và được mọi người yêu mến.

취미: 작업(? ^^)과 대중의 사랑 받기. (번역이 이상한데, 간단히 말하자면 팬들의 사랑속에서 일하는것이 취미란 말인 같음.)


• Quan niệm sống: "Việc gì làm được ngày hôm nay chớ để ngày mai".

인생관: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급훈 배끼셨남?)


• Điều quan trọng nhất: Sức khỏe, Tình yêu.

가장 중요한 것: 건강. 사랑 (두개 고르면 반칙인데…^^)


• Mơ ước khi còn bé: Làm cô giáo dạy nhạc cho thiếu nhi.

어릴 꿈: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낭만의 파도. “내마음의 풍금” 이어라..)


• Mơ ước tương lai: Mở trường đào tạo các tài năng trẻ trong lĩnh vực nghệ thuật.

장래 희망: 예술 분야 유망주(năng trẻ)를 교육하는 학교 설립. (사회환원. 대개 이랬던 한국의 가수들은 현재 연기학원 수강료로 먹고 살거나 기획사의 이름으로 큰거 한방을 위해 지금도 아이들을 극기 합숙 훈련 시키고 있음.)


• Ưu điểm: Sống hết mình và quý trọng bạn bè.

장점: 열정적으로(hết mình)살기와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기 (오공본드 의리의 소유자?)


• Tính xấu: Tham lam.

단점: 욕심 (번역이라는게 미묘한 것이 이것을 충분히 탐욕으로 번역할 있다는 사실이겠음. 어쨌든 정신분석학적 스테레오타입에 따르면 대가족 막내에겐 일반적인 현상이고, 섹시스트들의 눈에는 여자 연예인은 물불 안가리는 막가파전술만 보일 수도 있으니 미리 이렇게 고백하는게 좋을 듯도 싶음.)


• Điều không thích: Khi không làm việc gì cả hoặc phải chờ đợi một ai đó.

싫어하는 것: 아무것도 일이 없을 때(대중 연예인들의 강박증과 불안감일까? 좋게보면 프로근성이시고.) 와 사람을 기다릴 (약속시간 지키자!)


• Ca khúc yêu thích: Tất cả những bài tôi đã hát.

좋아하는 노래: 내가 부른 노래들 전체 (최선 다했다. 버릴 것이 없다. 등등의 논리로 확장가능)


• Thể loại nhạc thường nghe: Sentimental, Pop

평소 즐겨 듣는 노래 장르: 센치멘탈, 팝 (그녀 노래 분위기와 흡사.)


• Bộ phim yêu thích: Hero (Người anh hùng), Notting Hill (DV : Julia Roberts - Hugh Grant)

좋아하는 영화: 영웅 (무슨 영활까? 영웅이란 영화는 가지도 많은데 국내영화일지도.) 노팅힐 (배우: 줄리아 로버츠, 휴그랜트; 자세한 정보까지? 뭐 평범한 남자랑 연애를 꿈꾼다는 희망사항도 살짝 묻어남 ^^)


• Quyển sách gối đầu giường: Thế giới quả rộng lớn và có nhiều việc phải làm (Kim Woo Chung)

베개 곁에 두는 책(하여, 머리맡에 두는 책? 오! 이런 표현이?):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김우중) :::: 허거걱, 여기서 쓰러질 뻔! 사실 오늘 고통스런 번역을 하는 이유는 대목 때문.


• Món ăn ưa thích: Bún bò Huế và khoai tây chiên

좋아하는 음식: 분 후에 감자 튀김.


• Thức uống ưa thích: Trà đá

즐겨마시는 차: 얼음


• Địa chỉ nhà ở Đà Nẵng: 200-202/1 - Trần Cao Vân - phường Xuân Hà - quận Thanh Khê TP Đà Nẵng.

다낭 집주소 (허걱 정말 집주소일까? 사무실 주소일까? 펜레터 용일텐데.)


그리고 미떰의 최신 히트곡 "으억 지" 직역하면 "내 바램은.." 정도이나 더 멋지게 번역이 되었네..

(** 하여간 한국 인터넷 회사들은 왜 그러는 것인가? 프리첼 영상은 또 사라졌네.. Youtube 최고!!)







그리고 라이브 공연 사진 몇장..

012



생각해보니 "베트남의 도원경"이 더 어울릴 것도 같은데,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YÊU DẠI KHỜ ..




그리고 마지막, 가장 따라 부르기 쉬울 듯하고 실제로 내 베트남 친구들도 가라오케에서 곧잘 불렀던..
(우와~ 드디어 유투브에서 찾았다.)




Tình Lỡ Cách Xa

Một mùa thu qua có anh bên giấc mộng,
tình hồng chưa phai cớ sao anh lại xa
từng chiếc lá nhẹ rơi đường phố vắng buồn tênh
người ra đi khúc biệt ly rất buồn.

Lời nào cho em phút giây ta ấm nồng
tình hồng như mơ có em yêu mình anh,
giờ phút cuối nhẹ trôi đường phố vắng mình em
người quay lưng giấc mộng xưa úa tàn.

Trời mưa tuôn ngoài đêm vắng nhớ anh
bàn tay em bao khát khao đợi chờ.

Người đã đến với em thì mãi mãi có nhau
dù cho bao tháng năm có trôi đi vào quên lãng.
Tình lỡ nếu cách xa thì mãi mãi nhớ nhau
bao câu hát chỉ yêu một người là anh thôi.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