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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7 The U.S. Struggles to Deal with a New Vietnam (Nov.15, 2006) 1
- 2012.03.07 "A Taste of Vietnam"
- 2011.07.27 Việt Tel(비엣텔) Pre-paid 로 3G 서비스 이용하기.
글
The U.S. Struggles to Deal with a New Vietnam (Nov.15, 2006)
Thời sự 뉴스
2014. 9. 27. 10:35
좀 오래됐지만 미국인들의 흥미로운 시각이 드러나 있는 토론.
http://www.npr.org/templates/story/story.php?storyId=6492347
글
Việt Tel(비엣텔) Pre-paid 로 3G 서비스 이용하기.
컴퓨터&전화 Máy Tính & Điện Thoại
2011. 7. 27. 14:11
베트남서 직접 써본 ‘통큰 선불 유심’
[쇼핑저널 버즈] 요즘은 해외 로밍때에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적용되어 하루에 1만원 내외의 요금만 내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나 메일을 한국에서 쓰던 것처럼 마음껏 쓸 수 있다. 하지만 '요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무작정 '해외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고르는 것이 꼭 옳은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 서비스를 5일 쓰면 5만원, 7일 쓰면 7만원 하는 식으로 하루에 만 원 꼴인 데이터 요금이 점점 늘어나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그 나라에서 파는 선불식 유심을 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선불 유심(Prepaid SIM)은 우리가 흔히 쓰는 유심처럼 전화를 걸고 받는데 필요한 정보가 저장된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무료 통화 시간이나 무료 데이터 용량이 미리 정해져 있어 이것을 다 쓰면 다시 충전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휴가지로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이동통신사 비엣텔(Viettel)에서 판매하는 선불 유심을 이용해 보았다. 공항 뿐만 아니라 베트남 대도시에서 구할 수 있는 선불 유심은 10만 베트남 동 (한화 약 5,100원), 20만 베트남 동 (한화 약 1만 200원) 등 액면가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금액에 따라 '덤'도 있다. 10만 베트남 동을 주고 산 선불 유심에는 2만 동이 덤으로 들어 있었다.
이 유심을 유심 락이 풀린 휴대전화에 넣으면 바로 전화와 문자를 쓸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 서비스를 쓰려면 몇 가지 작업이 필요하다. 먼저 비엣텔 서비스 센터(161)에 '3G 데이터 활성화'를 뜻하는 명령어인 '3G ON'을 문자로 보내야 한다.
그 다음 데이터 요금제 중 하나를 골라 다시 명령어를 문자로 보내야 한다. 예를 들어 'MI 80'이라는 문자를 191번으로 보내면 이용료 8만 동이 유심에서 빠져 나가면서 즉시 해당 요금제에 가입되는 방식이다.
이 활성화 과정에서 베트남 말이 적힌 문자가 여러 번 도착하는데 스팸 문자가 아니라 요금제 안내와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메시지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다면 3G가 활성화 된 이후에 '구글 번역' 애플리케이션으로 내용을 확인해 보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친 다음 유심을 뺐다 다시 한 번 스마트폰에 꽂아 주면 그 다음부터는 데이터를 요금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MI 80' 요금제는 7일간 1.5GB를 쓰고 나서 초과된 데이터 분량은 10KB당 5 베트남 동을 유심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1.5GB라는 용량이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하루에 약 210MB를 쓸 수 있는 셈이니 이는 결코 적지 않다. 같은 기간 동안 해외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쓰면 7만원이 들지만 선불 유심을 쓰면 5천원 밖에 들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테더링을 이용해 다른 휴대전화나 노트북, 태블릿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고 스카이프, 바이버(Viber)로 무료 인터넷 전화도 쓸 수 있다.
물론 해외에서 현지 선불 유심을 쓰려면 언어의 장벽을 극복해야 하는 데다 이용 절차가 복잡한 것은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일일이 유심을 빼고 꽂는 수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장애물을 극복한다면 해외 여행이 보다 편리해 지기 때문에 한 번 시도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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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기자(bskwon@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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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가 반드시 최선일 수는 없다. |
선불 유심(Prepaid SIM)은 우리가 흔히 쓰는 유심처럼 전화를 걸고 받는데 필요한 정보가 저장된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무료 통화 시간이나 무료 데이터 용량이 미리 정해져 있어 이것을 다 쓰면 다시 충전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휴가지로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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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동짜리 유심으로 8만 동짜리 서비스를 신청한 뒤에도 4만 동이 남아 있다. 결국 2만 동이 덤으로 따라온 셈. |
이 유심을 유심 락이 풀린 휴대전화에 넣으면 바로 전화와 문자를 쓸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 서비스를 쓰려면 몇 가지 작업이 필요하다. 먼저 비엣텔 서비스 센터(161)에 '3G 데이터 활성화'를 뜻하는 명령어인 '3G ON'을 문자로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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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텔이 제공하는 데이터 요금제 |
요금제 이름 |
이용 기간 |
이용료 |
데이터 용량 |
초과시 과금 |
MI 12 |
하루 |
12,000동 |
250MB |
5VND/10KB |
MI 80 |
7일 |
80,000동 |
1536MB |
5VND/10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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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활성화 과정에서 여러 번 문자가 도착하지만 이는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내용이다. |
이 과정을 거친 다음 유심을 뺐다 다시 한 번 스마트폰에 꽂아 주면 그 다음부터는 데이터를 요금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MI 80' 요금제는 7일간 1.5GB를 쓰고 나서 초과된 데이터 분량은 10KB당 5 베트남 동을 유심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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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링도 가능하다. |
속도도 2Mbps로 매우 양호한 편 |
물론 해외에서 현지 선불 유심을 쓰려면 언어의 장벽을 극복해야 하는 데다 이용 절차가 복잡한 것은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일일이 유심을 빼고 꽂는 수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장애물을 극복한다면 해외 여행이 보다 편리해 지기 때문에 한 번 시도해 볼 만하다.
[ 관련기사 ]
▶ 베트남 하노이 IT 여행기
▶ 반값 선불 유심, 대만서도 '콸콸콸'
▶ 비타민워터가 스마트폰도 충전해준다?
▶ 스마트폰 가장 큰 불만은 "배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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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기자(bskwon@ebuz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