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39건
- 2010.01.24 (연합뉴스) 베트남, 러시아의 최대 무기 구매국
- 2009.12.23 방정아 "장흥 베트남 종부"
- 2009.12.06 [동아일보] 국가유공자法서 ‘월남戰’ 단어 뺀다
글
(연합뉴스) 베트남, 러시아의 최대 무기 구매국
전투기, 잠수함 잇따라 구입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베트남이 러시아의 최대 무기 구매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UPI통신이 23일 보도했다.
UPI는 러시아의 무기 수출을 관측해온 모스크바 소재 전략기술분석연구소(CAST) 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이 최근 러시아제 킬로급 잠수함 6척과 12대의 SU-30MK2 전투기를 발주한 것에 힘입어 러시아의 최대 무기 구매국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CAST는 베트남의 잠수함 발주는 지난 2002년 중국(8척 발주)에 이어 탈냉전시대 상황에서는 두번째 대형 발주라고 밝혔다.
또 국방뉴스 웹사이트도 이타르-타스통신을 인용해 베트남이 최대 구매국으로 확인한 뒤, 베트남 다음으로는 인도, 알제리아, 베네수엘라, 중국 등의 순이라고 전했다.
웹사이트는 그러나 베트남에 대한 무기 수출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관련 소식통들에 따르면 잠수함 발주액 규모만 최소 18억달러인 것으로 추산됐다.
러시아는 또 베트남에 수출할 잠수함의 운영과 수리 등을 통해 2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CAST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SU-30MK2 전투기에 대한 인도 시기도 올해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CAST는 예상했다.
한편 러시아의 국영 무기수출업체인 로소보로넥스포트의 해외 무기수출액도 지난해말 현재 320억달러로 전년의 280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남중국해의 파라셀(西沙)군도와 스프래틀리(南沙)군도 등에 대한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첨예한 갈등을 빚자 러시아제 잠수함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hkim@yna.co.kr
(끝)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벤트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글
방정아 "장흥 베트남 종부"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47&oid=041&aid=0000041668
글
[동아일보] 국가유공자法서 ‘월남戰’ 단어 뺀다
분야 : 사회 | 2009.10.14(수) 02:57 편집 |
국가유공자法서 ‘월남戰’ 단어 뺀다 |
정부가 베트남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해 지난달 3일 개정을 예고했던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에서 ‘월남(베트남)전쟁’이라는 단어를 삭제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베트남 정부가 최근 한국 정부의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며 “이를 감안해 베트남 참전 용사들에게 보상 혜택을 주면서도 법안에서는 ‘월남’이라는 단어를 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이 문제를 삼은 것은 국가보훈처가 입법 예고를 하면서 설명한 국가유공자법 개정 이유 부분이다. 국가보훈처는 개정안에서 ‘세계 평화유지에 공헌한 월남전쟁 참전 유공자로 인정하여 월남전쟁 참전 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이 세계평화를 해치는 세력으로 규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문제가 불거지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2일 당초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급거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민찌엣 주석과 응우옌떤중 총리를 예방하고 팜자키엠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만났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에서 ‘월남전쟁’을 빼고 ‘참전 유공자’로만 표현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달 하순에 열릴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국 간 현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13일 “유 장관의 베트남 방문은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사전 정지작업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양국 간 모든 현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10140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