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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ụp Ảnh trong Việt Nam에 해당되는 글 9건
- 2006.10.29 Lào Cai 역에 도착하다.
- 2006.07.26 호 할아버지 생가 방문단.
- 2006.06.23 생활의 지혜 - 녹차 잎 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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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ào Cai 역에 도착하다.
Chụp Ảnh trong Việt Nam
2006. 10. 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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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호 할아버지 생가 방문단.
Chụp Ảnh trong Việt Nam
2006. 7. 26. 18:57
미치도록 더운 날이었다. 등짝에 육수가 샘솟다 분화구들을 만들어 내던.
그런날 베트남 친구들이 나를 호 할아버지 생가로 데리고 갔다.
Kim Lien. 베트남의 거의 모든 도시의 거리명이 되어버린 호 할아버지의 고향.
한대의 버스가 탐방객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고 보니 학교 다닐 때 만만한 역사기행으로 후배들을 이끌고 전봉준 생가를 갔던 기억이 났다.
둘다 사실 초가집 튜어인데, 호 할아버지 생가는 땀띠 덕택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그러나 한달 후 탕의 시골집에서 탕의 아버지가 아무말없이 보여줘야 할 것 처럼 조용히 틀어놨던 DVD를 보니,
베트남 각지의 동네 전쟁 영웅들에게 호 할아버지 초상을 앞세우고 찾아간 낌리엔은 특별한 의미가 있긴 한 모양이었다. 하긴 나와 전봉준보다는 그들과 호치민의 관계가 더 가깝다.
그러고 보니 나는 아직 호 찌 밍의 전기 한편 안읽었구나. 읽어줘야 하나?
글
생활의 지혜 - 녹차 잎 세수.
Chụp Ảnh trong Việt Nam
2006. 6. 23. 16:17

중부의 도시의 Vinh 에 갔을 때였다. (참고로 Vinh 은 Nghệ An 의 주도이다. 론니 플래닛에 따르면 Lào 의 수도 Vientiane 에서 가장 가까운 베트남의 도시라서 라오로(영어로는 라오스지만 베트남에서는 라오라고 부른다.) 넘어가는 여행객들, 상인들이 잠깐 머무는 도시란다.)
Cửa lò 해변의 한 호텔에서 2틀간 머물렀었는데, 저녁은 그래도 해변이니 해산물로 먹자고 식당에 갔었다.
가장 만만한 해산물이었던 새우를 먹은 후에, 식당에서 제공한 세숫대야다.
세숫대야엔 녹차잎과 각종 약초들이 물에 뒤범벅 되어 있었다.
이게 무엇인가 했더니 손씻는 물이란다.
해산물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데는 비누도 가끔 제 기능을 못하는데, 이 세숫물의 위력은 대단하다.
손을 좀 비벼대고 나면, 말짱한 차와 레몬 냄새로 손을 탈바꿈시켜낼 수 있다.
생활의 지혜랄까.
더운나라에 향료가 발달한 것은 그들 또한 음식물의 삭아가는 냄새에 못견뎌 하는데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쨌든 냄새를 냄새로 잡는 그들만의 지혜를 경험했다.
다만 문제는 손을 씻고 난 후 물기를 닦아내는 수건에 있었지만서도.
걸레냄새로 마무리는 좀 심하지 않은가?